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분기 카드 승인액 1년 전보다 14.8%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7-29 10: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22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4.8% 증가했다. 
 
2분기 카드 승인액 1년 전보다 14.8%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
▲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2022년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사진은 2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연합뉴스>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59조8천억 원,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219조9천억 원이었다. 

승인건수는 2021년 2분기보다 11.4% 증가한 66억1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행 및 모임 활성화, 산업생산 증가 등으로 내수시장이 개선되면서 카드승인 실적도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각각 226조2천억 원, 54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3.4%, 20.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및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증가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13.0%), 운수업(74.1%),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8.4%) 등에서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다만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운수업은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18.4%,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8.6% 줄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