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07-28 0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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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 13층 높이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인 경기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견본주택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 13층 높이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은 경기행복주택 견본주택. <현대엔지니어링>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0-1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3층, 10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짓는 것이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29일까지 모듈러 주택 제작사인 금강공업의 충북 진천1공장에서 진행된다. 공공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모듈러 견본주택에 대한 마감 품질을 평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경수 현대엔지니어링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현장소장은 "이번 품평회 결과, 일반적 공법으로 지은 주택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 제작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 정밀시공과 공장 정밀제작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