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상민 "쿠데타 발언 지나쳤다는 비판 수용하지만 집단행동 지적했을 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7-27 17: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경찰국 설치에 반발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쿠데타’에 비유한 발언이 지나쳤다고 인정했다.

이 장관은 2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 장관의) 발언에 경찰관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고 하는데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 “쿠데타 관련 발언이 지나쳤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3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민</a> "쿠데타 발언 지나쳤다는 비판 수용하지만 집단행동 지적했을 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14만 명 대부분의 경찰관들에게 존중과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관해 “하나회가 그렇게 출발을 했고 12·12쿠데타란 불행한 사태로 이어졌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다만 집단행동의 위험성을 지적했을 뿐이라는 태도를 유지했다.

이 장관은 “(쿠데타 발언은) 일부 서장 내지 총경들의 무분별한 집단행동을 지적한 것이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을 공식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경찰국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과거 정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나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현직 경찰관들을 통해 공식 지휘라인을 통하지 않고 (경찰 조직에 대한) 통제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경찰국을 만들지 않고) 보좌하는 사람 없이 행안부 장관 혼자 인사를 한다면 눈을 가리고 칼을 휘두르는 것과 똑같아져 '막가파식' 인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이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만희 의원이 ‘문재인 정권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잘 지켜졌나’라고 묻자 이 장관은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