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일시불 이용금액을 수수료 없이 나눠 낼 수 있는 혜택이 적용된 카드를 내놨다.
롯데카드는 26일 ‘로카(LOCA) 나누기 카드’를 출시했다.
▲ 롯데카드는 7월26일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 나눠낼 수 있는 혜택이 적용된 ‘로카(LOCA) 나누기 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 |
이 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로카 나누기 혜택’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결제한 일시불 이용금액을 롯데카드 모바일앱 ‘디지로카’에서 납부 개월 수를 바꾸면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낼 수 있다.
로카 나누기 혜택은 전달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되며 일시불 이용내역이 포함된 결제일 2영업일 전까지 납부 개월 수를 변경할 수 있다.
일시불로만 결제 가능한 해외 이용금액도 나눠 낼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롯데카드는 보고 있다.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만~30만 원이면 3개월, 30만 원 이상이면 3개월 또는 6개월 나누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국세, 지방세, 4대 보험, 월세, 임대료, 기프트카드, 상품권 결제 등 사용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쓸 때는 고민 없이 먼저 일시불로 결제하고 결제 대금은 추후에 상황에 맞게 나누어 납부할 수 있어 고객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