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한전선 호주에 1400억 규모 지중 전력망 준공, 나형균 "새 롤모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7-22 11: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전선 호주에 1400억 규모 지중 전력망 준공, 나형균 "새 롤모델"
▲ 사진은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전선>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1400억 원 규모의 지중 전력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대한전선은 2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비콘스필드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PSF프로젝트’의 준공기념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은 발주처인 뉴사우스웨일즈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가 개최했다.

PSF프로젝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시드니 도심과 주변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중 전력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트랜스그리드가 수년 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다.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의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대한전선의 기술력으로 완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사회적 대유행)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일 내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낸 만큼 앞으로 호주에서 진행될 전력망 프로젝트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호주는 가파른 인구 증가세로 국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확장이 추진되고 있어 지속적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턴키 수행능력과 차별화된 수주 전략으로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은 2019년 12월에 PSF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하고 202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호주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330kV급 전력망을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자재 납품, 시공, 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계약규모는 약 1400억 원에 이른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