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면세점기업들 시내면세점 추가특허 받기 위한 경쟁 시작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03 17: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특허를 따내기 위한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관세청은 3일 관광산업 활성화 및 투자고용 촉진을 위해 서울과 부산, 강원지역에 시내면세점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특허신청 공고를 냈다.

  면세점기업들 시내면세점 추가특허 받기 위한 경쟁 시작  
▲ 서울의 한 시내면세점 모습.
신규면세점은 서울 4곳과 부산 1곳, 강원 1곳 등 모두 6곳이다. 접수기간은 10월4일까지다. 부산과 강원지역 신규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관세청은 신청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2월 안에 신규면세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심사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사업준비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됐다. 면세점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뒤 브랜드 유치나 운영인력 등 영업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앞서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를 받은 5곳은 6개월 기한에 맞춰 5월 20일 두산면세점을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여전히 브랜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추가특허 신청에 최소 5곳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업권자인 호텔롯데와 SK네트웍스, 신규사업자인 두산과 신세계디에프, 면세점이 없는 현대백화점과 이랜드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