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수요둔화 우려 지속되고 원유 생산차질 일부 해소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22 08: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3%(3.53달러)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수요둔화 우려 지속되고 원유 생산차질 일부 해소
▲ 21일 국제유가가 수요둔화 우려 지속, 원유 생산차질 해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9월물 브렌트유는 2.86%(3.06달러) 내린 배럴당 103.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수요둔화 우려가 지속된 점, 원유 생산차질이 일부 해소된 점의 영향을 받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전날 발표된 미국 가솔린 재고 상승에 따른 원유수요 불안 영향이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350만 배럴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시장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또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이 일부 해소됐고 러시아가 가스관 운영을 재개하면서 유럽 에너지공급 우려가 진정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외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유지보수를 마치고 노드스트림1 가스관을 통해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다시 공급하기 시작했다.

노드스트림1 가스관에서는 최대 용량의 40% 수준의 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