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앱 ’레미(REMY)’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카카오브레인이 영어를 읽으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영어학습 앱 ’레미(REMY)’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 |
카카오브레인이 자체 개발한 AI 언어 분석 기술이 탑재된 앱이 정식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미(REMY)는 ‘Reading Mate For You(당신을 위한 리딩메이트)’라는 뜻의 약자다.
카카오브레인은 영어 원서 교육 브랜드 ‘영서당(영어 원서 당당하게 읽기)’과 함께 레미를 개발했다. 레미에는 카카오브레인의 ‘AI 청킹’ 기술과 영서당의 영어 학습 콘텐츠 및 리딩 학습 노하우가 적용됐다.
AI 청킹은 AI 언어 분석 기술로 영어 문장을 의미 단위, 호흡 단위로 끊는 기술로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레미의 대표 기능으로는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며 영어를 읽는 ‘읽기모드’, 영상을 시청하며 영어를 읽는 ‘영상모드’, 모르는 영단어를 모아 공부하는 ‘단어학습’ 등이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며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