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대덕전자, 고부가 반도체 기판 시장 성장에 수혜 기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7-18 08: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덕전자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수요가 늘어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FC-BGA의 응용처가 자동차 전장, 통신장비, 데이터 센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덕전자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대덕전자, 고부가 반도체 기판 시장 성장에 수혜 기대"
▲ 덕전자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수요가 늘어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덕전자 본사 모습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대덕전자의 FC-BGA 신규 2라인은 올해 4월부터 가동됐고 올해 7월 완전 가동체제에 진입하면서 하반기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FC-BGA 매출은 지난해 541억 원에서 올해 2360억 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는 7천억 원에 도달할 공산이 크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저부가 반도체 기판을 축소하면서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환율여건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 매출 1조3278억 원, 영업이익 233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224.9%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