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7-15 17:5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 제네시스는 15일 개막한 부단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 막을 올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카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이다. 콘셉트카가 일반적으로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것과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았다.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콘셉트차인 만큼 그동안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돼 온 '적을수록 좋다'는 디자인 원칙이 가장 과감하게 적용된 모습이다.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 <비즈니스포스트>
차량 앞면에서는 제네시스의 대표적 디자인 요소인 '두 줄'과 '윙 페이스(전면부 날개 디자인)'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표현됐는데 그릴이 있는 자리를 어떤 패턴도 없이 비워뒀다. 또 주행등, 하향등, 상향등,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에 하나로 통합했다.

또 다른 대표적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인 '파라볼릭(포물선)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해 후면부 끝까지 이어지며 그 위에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 루프와 함께 속도감을 자아낸다.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 <비즈니스포스트>
사선에서 바라보면 볼륨감 있는 휠 아치 부분이 근육이 있는 듯한 시각효과를 낸다.

차량 뒷면에서는 상단의 브이(V)자 모양 브레이크 등이 타원형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룬다. 트렁크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 위치한 브이(V)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제네시스 특유의 강렬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 <비즈니스포스트>
전체적으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단연 눈에 띄는 모습에 엑스 스피디움 쿠페 주변에는 기념 촬영을 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올해 4월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부사장은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 연습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부산=허원석 기자
[부산모터쇼]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국내 첫 공개, 미래 전기차를 본다
▲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 <비즈니스포스트>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