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현 만도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2일 원주공장에서 열린 EPS 5천만 대 누적 생산 기념식에 참여해 배홍용 스티어링 BU장 부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도> |
[비즈니스포스트] 만도가 자동차 조향장치인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을 누적 기준으로 5천만 대 생산했다.
만도는 최근 원주 스티어링 공장에서 EPS 누적 생산량 5천만 대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현 만도 대표이사 사장과 배홍용 스티어링 BU장, 박태규 전 스티어링 본부장,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 조성호 만도 노동조합 원주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PS는 모터로 차량 방향을 전환하는 운전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만도가 2003년에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만도는 2004년 7월 원주 공장에서 EPS 생산을 시작해 약 18년 만인 올해 5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5천만 대 생산을 넘어섰다.
이 기간동안 만도는 EPS 생산 공장을 한국과 중국(쑤저우), 미국(조지아), 인도(첸나이), 멕시코(살티요) 등으로 확대했다.
제품군도 1세대 컬럼(Column) 타입을 포함해 2세대 듀얼 피니언(Pinion) 타입, 랙(Rack) 타입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조성현 만도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 등 글로벌 고객, 협력사, 노동조합, 임직원의 협력이 EPS 생산 5천만 대 돌파를 이루게됐다”며 “향후 최첨단 솔루션인 SbW가 EPS 생산 1억 대 달성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