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샤오미, 삼성전자 기어핏2에 앞서 미밴드2 공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6-02 16:4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밴드 형태의 저가형 웨어러블기기 '미밴드'의 성능을 높이고 기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보다 앞서 공개했다.

샤오미가 2일 웨어러블기기 신제품 '미밴드2'를 공개했다.

  샤오미, 삼성전자 기어핏2에 앞서 미밴드2 공개  
▲ 샤오미 '미밴드2'(왼쪽)와 삼성전자 '기어핏2'.
미밴드2는 지난해 2만 원 정도의 저가로 출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미밴드의 후속작으로 터치 방식의 액정화면과 심장박동 측정센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미밴드2로 심박수와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하고 화면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가 올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미밴드2는 이전작보다 기능이 강화됐지만 가격은 2만7천 원 정도로 여전히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해 크게 낮다.

미밴드2는 중국에서 7일부터 판매되며 세계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는 미밴드2를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유사한 형태의 신제품 기어핏2보다 하루 앞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뉴욕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스마트밴드 신제품 기어핏2와 무선이어셋 '아이콘X' 등 제품을 정식으로 처음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핏2는 미밴드2보다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10만 원 이상의 고가로 출시될 것이 유력한 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밴드2와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