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담아,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7-14 16:5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담아,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 14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식도 크게 담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 마감한 점 등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4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3135억 원어치 사고 1557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1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86%(500원) 내린 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는데 순매도로 돌아선 지 하루 만에 이날은 가장 많이 담았다. 외국인투자자는 7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2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1294억 원어치 사고 852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441억 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9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2번째로 많이 던졌는데 이날은 2번째로 많이 담았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점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5%(19.19포인트) 오른 2577.36에 장을 마감했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다른 지수들이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단한 흐름을 보였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67%와 0.45%, 0.15% 내렸다.

증권업계에서도 하반기 단단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는 가운데 파운드리와 스마트폰사업이 앞으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고 바라봤다.

이 밖에 삼성SDI(369억 원), LG에너지솔루션(235억 원), KB금융(198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41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기아로 나타났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투자자는 기아 주식을 355억 원어치를 사고 454억 원어치를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99억 원으로 1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순매도 규모 1222억 원으로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1위에 올랐다.

그만큼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국내 주식 매도에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증시가 그동안 크게 내려 저가 매수 매력이 커진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증시가 크게 내린 만큼 향후 투자심리만 개선되면 주가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아 주가는 1.25%(1천 원) 내린 7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한국비엔씨(-91억 원), 에코프로비엠(-89억 원), 카카오뱅크(-89억 원), OCI(-75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담아,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