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프릴바이오 7월 말 코스닥 상장, "신약 기술수출 1년에 1개 목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7-13 14: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프릴바이오 7월 말 코스닥 상장, "신약 기술수출 1년에 1개 목표"
▲ 송무영 에이프릴바이이오 전무가 13일 열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에이프릴바이오를 소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조만간 코스닥에 입성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7월2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이사는 "1년에 1개 안팎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회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공모 수량은 162만 주, 공모예정가는 2만~2만3천 원이다. 6월13~14일 수요예측이 진행된 뒤 6월19~20일 청약이 이뤄진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과 표적 항원에 맞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암질환 대상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한다.

반감기가 긴 약물은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약물 반감기를 늘리면 약물의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A1’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또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기술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신약 후보물질들의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우수 인력을 유치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