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50대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7일 격리는 유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7-13 09:0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50대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7일 격리는 유지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월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대책으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가 확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우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며 "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해 위험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

한 총리는"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 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치료,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개소를 현재 6338개소에서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