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SK텔레콤, 5G 가입자 늘고 비용 줄여 올해 영업이익 확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7-13 08:2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텔레콤은 올해 5G 가입자 수를 크게 늘리면서도 비용 집행을 줄여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SK텔레콤, 5G 가입자 늘고 비용 줄여 올해 영업이익 확대"
▲ SK텔레콤이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3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2일 SK텔레콤 주가는 5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022년 말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가 1373만 명에 이르고 하반기에도 마케팅비용과 감각상각비 감소세가 지속돼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9%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022년 말 SK텔레콤의 무선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3만264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들지만 5G 가입자 수가 2021년 말보다 39%(약 385만 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B2B부문(기업 간 거래)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2022년 영업이익 305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10.7% 증가한 것이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안정적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구독서비스, 메타버스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바라봤다. 

정 연구원은 “고객의 감정까지 분석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서비스 에이닷(A.)과 구독서비스 T우주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올해 하반기에 수익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구체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2381억 원, 영업이익 1조6634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9.9%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