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독일에서 500MW 태양광 사업 추진, 현지기업 엔비리아와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12 10:4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은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를 통해 독일 재생에너지개발 전문기업 엔비리아와 함께 5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독일에서 500MW 태양광 사업 추진, 현지기업 엔비리아와 협력
▲ 한화솔루션이 독일에서 태양광개발사업을 벌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엔비리아는 2017년 설립된 태양광 개발기업으로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지녔다.

한화솔루션과 엔비리아는 독일 전역에서 2~7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 인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까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매각하거나 직접 운영해 전력을 판매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개발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유럽에서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프랑스 개발전문기업 RES프랑스를 인수한 뒤 유럽에서 모두 12GW(기가와트) 규모의 개발사업권을 확보했고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이사는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재생에너지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를 포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유럽 최고의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그린피스 한국 탈석탄동맹 가입 결정에 찬사, "가스발전도 함께 퇴출해야"
트럼프 '반도체 관세' 기약 없이 미뤄져, 중국 희토류 통제와 물가 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43.2% 국민의힘 35.9%, 보수 응답자 많은 조사
[미디어토마토]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놓고 '선택적 반발' 48% VS '정당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