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 수바 나우소리 공항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남태평양 피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를 맞아 수바 시내와 주요 시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을 비롯해 피지 중앙우체국, 수바 그랜드 퍼시픽 호텔 등 주요 건물의 옥외광고판과 중심가인 빅토리아 퍼레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보활동에 쓰인 광고에는 피지의 인사말인 ‘불라(Bula)’를 활용해 ‘불라 프롬 부산(Bula from Busan, 부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이 광고는 피지, 사모아, 통가 등 태평양 도시국 포럼 정상회의 참가국 관계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난디 국제공항 주변에도 옥외광고를 진행해, 세계 각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알리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