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신형 니로 모습. < 오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갈무리 >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의 투싼과 i20N, 그리고 기아의 신형 니로(디 올 뉴 기아 니로)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가 꼽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10일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022년 올해의 차’ 발표에서 현대차의 투싼과 i20N, 기아의 신형 니로가 부문별 최고의 차로 꼽혔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1988년 처음으로 발간을 시작한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로 영국에서 권위있는 잡지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오토 익스프레스 평가에서 투싼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i20N은 고성능 해치백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 신형 니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
투싼은 내연기관 엔진과 함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장치를 탑재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뽑혔다.
i20N은 201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2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i20N 역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해당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의 신형 니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전동화가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꼽혔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신형 니로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동화 품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