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순매도, LG에너지솔루션 팔고 LG전자 담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08 17:0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순매도, LG에너지솔루션 팔고 LG전자 담아
▲ 8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이틀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가 오르자 개인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30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422억 원어치 사고 900억 원어치 팔아 47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3.88%(1만4500원) 상승한 38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매도한 종목은 LG화학인데 386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196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582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3.05%(1만6천 원) 상승한 54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 현대모비스(-331억 원), 엘앤에프(-319억 원), 삼성전자(-283억 원)가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5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전자다.

개인투자자는 LG전자 주식을 865억 원어치 사고 571억 원어치 팔았다. 294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다.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7%(3900원) 떨어진 9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카카오 주식도 26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595억 원 규모 주식을 사고 336억 원 규모 주식을 팔았다.

카카오 주가는 1.64%(1200원) 내린 7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3위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차지했다. 이들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 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659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459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0억 원)와 LG이노텍(165억 원)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종목 안에 들었다. 김서아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순매도, LG에너지솔루션 팔고 LG전자 담아
▲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