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모든 직원에게 2022년 상반기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 100%로 결정했다고 8일 사내에 공지했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인센티브 정책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최대 기본급 100%까지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생산성 격려금과 함께 1년 실적을 토대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가 있었던 2013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매년 반기마다 100%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분기 매출 12조1557억 원, 영업이익 2조8596억 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2분기 실적은 27일 발표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8일 메모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파운드리사업부 등 DS(반도체)부문 직원에 월 기본급의 100%를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지급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