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건설이 건설업계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호반건설은 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와 함께 ‘하이 데모데이 2022: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하이 데모데이 2022'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이날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캠스톤투자파트너스 등 투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핵심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앞으로 사업 로드맵 등을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텐일레븐(인공지능 건축설계) △플럭시티(디지털 트윈) △에이올코리아(흡착소재 및 공기정화 솔루션) △라오나크(디지털도어록) △뷰메진(자율주행 AI 드론 품질검사) △로위랩코리아(메타버스·가상현실 콘텐츠) 등 모두 6곳이 참여했다.
김대헌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법인을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팀을 만들어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호반건설은 그 뒤 3년 동안 플랜에이치를 통해서 스타트업 28곳에 투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55건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동 사옥에 있는 호반파크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테스트베드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