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73% 줄어, 물류대란과 원가 상승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07 16:1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706억 원, 영업이익 195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73% 줄어, 물류대란과 원가 상승 영향
▲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0% 줄었다.

상반기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매출 9조4129억 원, 영업이익 45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3%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은 가격상승과 판매확대에 힘입어 1분기보다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글로벌 물류대란 영향, 원가상승분의 판가인상 적용 시점 차이, 중국 코로나19 봉쇄조치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7243억 원)에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돼 올해 2분기 실질적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후 공시를 통해 2분기 공식 실적발표의 일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