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개발한 과자 '익사이클 바삭칩'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에 열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2호점에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의 팝업스토어를 7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개발한 깨진 조각쌀과 콩비지를 활용한 과자이다.
팝업스토어는 바삭칩, 수제맥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바삭칩 2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을 활용한 칠리콘카르네와 치즈플래터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수제맥주 브랜드 인천맥주와 협업해 선보이는 다양한 수제맥주도 판매된다.
바삭칩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에코백, 티셔츠, 접시, 스티커 등의 상품과 바삭칩, 맥주, 유리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용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상품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업사이클링을 거쳐 생산된 치약짜개·과자집게·병따개 등의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빈 햇반용기를 가져오면 바삭칩이나 업사이클링 병따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팝업스토어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월요일 휴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 일반 소비자들을 만나는 의미 있는 공간이자 기회이다”며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