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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주단체, 최저임금 인상에 심야할증제 도입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7-05 1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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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주단체, 최저임금 인상에 심야할증제 도입 추진
▲ 2022년 6월30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올해 최저임금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점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해 심야시간에 물건값을 올려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5일 회의를 열고 편의점 본사에 심야할증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가맹점주 협의회로 구성된 단체다.

전국편의점가맹협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며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또는 새벽 1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값의 5% 정도를 올려받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 오른 9620원으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전국편의점가맹협회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본사에 심야 무인운영 확대를, 정부에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심야할증제 도입 논의는 편의점 각사의 가맹점주 협의회가 본사와 진행하게 된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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