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에스티팜 매수의견 유지, 올리고 증설 효과로 매출 증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7-05 09:2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스티팜이 추진하는 원료의약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증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올투자 "에스티팜 매수의견 유지, 올리고 증설 효과로 매출 증가"
▲ 에스티팜 서울 강남 사옥.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에스티팜 목표주가 1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에스티팜 주가는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팜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8% 감소한 것이다.

올리고 생산라인이 부족해 위탁개발생산 매출이 일부 이연된 결과로 분석됐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올리고 생산시설 증설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에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1차로 증설되는 에스티팜 자체 생산시설은 증설이 완료돼 3분기부터 올리고 본생산에 들어간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합작으로 지어지는 2차 생산시설은 3분기 증설이 마무리된 뒤 연말부터 관련 매출이 반영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하반기에는 또 에스티팜이 위탁생산을 맡은 고지혈증 치료제의 상업화 매출이 반영되고 해외 임상시험수탁(CRO)사업부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에이즈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비, 공장 증설에 따른 인건비와 감각상각비 등 각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스티팜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068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104.2% 증가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