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7월1일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출발 이후 장 중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희되며 2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면서 "장 후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03억 원, 개인투자자는 1824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3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기아(0.64%)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4%), 네이버(-0.84%), 현대차(-1.11%), LG화학(-1.77%), 삼성SDI(-1.1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75포인트(0.93%) 낮아진 722.7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80억 원, 기관투자자는 15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75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3.00%), 엘앤에프(1.16%), 펄어비스(2.54%), 에코프로비엠(2.95%), 알테오젠(1.56%), 스튜디오드래곤(0.14%)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 등 주가는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297.1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