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초고속 512기가 SSD 세계 최초로 공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5-31 17:1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탑재한 512기가 초고속 SSD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무게 1그램, 크기 2cm에 512기가 용량을 지닌 초고속 SSD(BGA NVMe SSD)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초고속 512기가 SSD 세계 최초로 공개  
▲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고속 초소형 초경량 SSD.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전무는 “이번 SSD는 초고속이면서도 가장 작은 폼팩터로 512기가 용량을 제공한다”며 “향후 글로벌 IT업체들은 더 얇고 혁신적인 PC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세대(48단) 3D낸드 기술을 적용해 18개 반도체를 PCB기판 없이 하나의 패키지에 담으며 초소형과 초경량을 구현했다.

SSD의 크기는 가로 2cm, 세로 1.6cm, 두께 1.5mm로 백 원짜리 동전보다 작다. 무게는 1그램까지 줄였다.

연속 읽기속도는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 쓰기속도는 900MB/s까지 높였다. 이는 고해상도 Full HD급 영화 1편(5기가)을 3초에 전송하고 6초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업체에 이번 제품 라인업을 본격 공급해 ‘초고속, 초소형, 초경량’ 솔루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PC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