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장 이복현 "초대형 복합 위기에 대비해 대응능력 강화한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7-01 16:3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초대형 복합위기에 대비한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장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 “미증유의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이 점점 다가오는 모습이고 어쩌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며 “금융감독원은 향후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에 대비해 위기 대응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초대형 복합 위기에 대비해 대응능력 강화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 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하는 양상이며 계속되는 물가상승 압력과 빨라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까지 감안하면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정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독려하는 한편 개별 금융회사의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에 조기 안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도 대비하여 금융회사로 하여금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등 충격 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