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세 이어가, 서초 '상승' 강남 성동 '보합'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6-30 13:5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 부동산원은 6월27일 기준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전국은 0.04% 떨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세 이어가, 서초 '상승' 강남 성동 '보합'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아파트 값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고 전국은 0.01%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전체적으로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매물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거래심리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2% 내렸다.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강서(-0.04%)·강동(-0.04%)·동작(-0.01%)구 등 대다수 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빠졌다. 

송파구(-0.02%)는 마천·석촌동 중저가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반면 서초구(0.02%)는 서초·반포동 아파트 단지 위주 위주로 값이 상승했고 강남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4% 떨어졌다.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강북구(-0.07%)는 수유·번동 중저가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은평구(-0.05%)는 응암·증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아파트 값이 내렸다. 

성동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값은 지난주 하락폭 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5% 내렸다. 지난주(-0.04%)와 비교해 0.01%포인트 하락폭을 키우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0.18%)·권선구(-0.13%)·양주시(-0.05%) 등에서 전세가격 하락 영향에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반면 이천시(0.27%)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0.07%)·일산서구(0.05%)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8% 하락했다. 지난주 하락폭보다 0.02%포인트 더 커졌다. 

연수구(-0.23%)는 옥련·송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남동구(-0.08%)는 서창·논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중구(-0.08%)는 신규 입주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중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비수도권 아파트 값은 0.05% 빠졌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 늘었다. 

5대 광역시 아파트 값은 0.06% 하락한 반면 8개도는 0.01%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4%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3%), 광주(0.02%), 제주(0.02%), 강원(0.01%) 등은 상승했고 세종(-0.31%), 대구(-0.19%), 대전(-0.08%), 전남(-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52곳으로 전주보다 1곳 감소했다. 보합지역은 14곳으로 지난주와 같았고 하락지역은 110곳으로 1곳 늘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