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에도 미분양 주택이 쌓인다, 5월 688가구로 전월보다 91%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6-30 10:4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자료를 보면 2022년 5월 말 기준 서울 미분양 주택은 688가구로 4월(360가구)보다 91.1% 늘어났다.
 
서울에도 미분양 주택이 쌓인다, 5월 688가구로 전월보다 91% 늘어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미분양 주택은 강북구에서 332가구로 가장 많았다. 마포구(245가구), 중랑구(69가구) 강동구(33가구)가 뒤를 이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5월 미분양 주택은 3563가구로 4월보다 20% 증가했다.

경기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449가구로 14.1%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426가구로 4월보다 8.2% 줄었다.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737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4월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다만 건물이 완공된 뒤에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6830가구로 4월보다 2.1% 감소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