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외국인 팔자에 사흘 만에 2400 밑으로, 코스닥도 하락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29 17:4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나흘만에 하락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만에 2400선 밑으로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기관 외국인 팔자에 사흘 만에 2400 밑으로, 코스닥도 하락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0포인트(1.82%) 떨어진 2377.99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0포인트(1.82%) 떨어진 2377.99에 장을 마감했다.

24일부터 3거래일째 이어지던 상승세가 끊어지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04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9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개인투자자 홀로 순매수세로 맞섰지만 지수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따른 미국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약세 속에 배당락, 기업 관련 해외이슈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하려던 배터리 단독공장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독일에서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 부착 혐의를 받아 현지사무소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2.36%), LG에너지솔루션(-4.63%),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72%), 네이버(-2.38%), 삼성SDI(-1.89%), 현대차(-5.65%), LG화학(-7.02%), 카카오(-1.12%), 기아(-6.11%) 등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장을 마감했다. 23일 이후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93%) 내린 762.35에 거래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66억 원, 기관투자자는 12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8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엘앤에프(-7.20%), 카카오게임즈(-3.22%), HLB(-0.58%), 펄어비스(-2.05%), 에코프로비엠(-5.08%), 알테오젠(-1.15%), 천보(-4.21%), CJENM(-1.75%) 등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6원 오른 12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원화 약세를 보였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