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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기대 너무 이른가, 중국 방역규제 완화에도 하락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6-29 0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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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 부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반등 기대 너무 이른가, 중국 방역규제 완화에도 하락세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1.27포인트(1.56%) 하락한 3만946.9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3.01포인트(2.98%) 내린 1만1181.54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 재강세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반등, 6월 소비자심리지수 및 리치몬즈 지역 제조업 지수 급락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급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미국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경제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금융 환경이 긴축적이고 올해 성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경기 하강이지만 경기 침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3~3.5%를 예상했다.

한편 주중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시장은 소비자신뢰지수에 주목했다.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100을 밑돌면서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전월 7.5에서 8로 상승한 반면 향후 6개월 경기 기대지수는 전월 16.4에서 14.7로 하락했다. 

6월 리치몬드 연방은행 제조업지수 역시 -19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커졌고 재고 확대 및 제조업 위축 우려가 지속됐다. 

업종별로 에너지(2.7%)만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소비재(-4%), IT(-3%), 통신(-2.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중국의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 에콰도르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최근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유가는 110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테슬라(-5.00%), 엔비디아(-5.23%), 구글(-3.28%), 마이크로소프트 (-3.13%) 등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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