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쌍방울 본사 압수수색, 쌍용차 인수전과 이재명 앞길에 변수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24 09:3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수원지검 형사6부가 쌍방울 본사와 쌍방울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쌍방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기업이다.

24일 쌍방울은 전날 검찰의 압수수색에도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쌍용자동차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쌍방울 본사 압수수색, 쌍용차 인수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앞길에 변수
▲ 쌍방울그룹.

그동안 쌍방울은 KG그룹과 쌍용차 인수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조건부 인수제안에서 KG그룹이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자 본입찰에서 뒤집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압수수색으로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는 물론 이재명 의원의 앞길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찰은 전날 쌍방울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해 시세조정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2020년 4월 약 45억 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는데 2021년 6월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에게 CB를 다시 매각했다. 이들 5명은 당일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최대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CB는 당장 쓸 돈을 빌리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주식으로 돌려주는 권리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게 쌍방울의 자금 흐름에 관한 자료를 전달받고 횡령·배임·시세조종 등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수원지검이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맡고 있어 이 의원 관련 수사도 급물살을 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021년 11월 쌍방울의 CB거래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인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을 수원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2018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 원과 3년 뒤에 팔 수 있는 20억 원 규모의 기업주식을 받았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해당 기업이 쌍방울이며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이 의원 측근들이 여럿 포진했다는 이야기가 돌며 의혹이 증폭됐다.

이 의원과 쌍방울 측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