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CJ올리브영은 7월5일부터 자체 멤버십 제도 '올리브'의 개편안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가 새로 만들어진다. 기존 4개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이 5개로 확대되는 것이다.
'핑크 올리브'는 기존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세분화한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구매한 금액이 10만~40만 원 미만인 고객에게 핑크 올리브 등급을 부여하기로했다.
이외에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100만 원 미만), 그린(40만~70만 원 미만),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까지 모두 다섯 가지 등급으로 멤버십 등급을 매긴다.
CJ올리브영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충성도가 높은 우수회원들의 이탈을 막고 혜택 접근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CJ올리브영의 멤버십 회원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