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창용 "한은, 물가상승 추세 바뀔 때까지 물가중심 통화정책 운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21 16:0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한은, 물가상승 추세 바뀔 때까지 물가중심 통화정책 운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월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물가 안정 목표 운영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높은 물가 상승세에 대응해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총재는 21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의 통화정책을 물가, 경기, 금융안정, 외환시장 상황 등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유연하게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높은 물가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의 물가 흐름은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국제 원자재 가격 추이,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상승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 상방 리스크가 우세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외 물가상승 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 번에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는 ‘빅스텝’ 단행 여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빅스텝 여부는 물가 하나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물가가 올라갔을 때 경제 미치는 영향, 환율 주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금융통화위원들과 상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