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알뜰폰사업 새 브랜드 '+알파', 24개 사업자와 공동운영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6-21 11:5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국내 알뜰폰(MVNO) 시장 확대를 위해 중소 알뜰폰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24곳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알뜰폰사업 새 브랜드 '+알파', 24개 사업자와 공동운영
▲ 박준동 LG유플러스 콘슈머서비스그룹장 상무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자사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24곳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알뜰폰을 향한 부정적 인식과 알뜰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새 브랜드의 이름을 +(플러스)알파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슈머서비스그룹장 상무는 “U+알뜰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뿐 아니라 알뜰폰 고객과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3년여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알파 브랜드와 연계해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서비스(Customer), 사업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 ‘3C’ 부문에서 중소 알뜰폰사업자와 상생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서비스와 관련해서 3분기부터 2년 이상 알뜰폰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5GB~10GB 추가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호성 LG유플러스 알뜰폰사업담당은 9만 명이 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유심을 구매한 뒤 스스로 온라인으로 개통하는 ‘셀프개통’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저렴하게 제공하는 유심 수량도 지난해 34만 개에서 올해 50만 개로 늘리기로 했다.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알뜰폰을 향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U+알뜰폰 가입자 가운데 MZ세대의 비중은 2019년 35%에서 올해 42%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가상의 인물 ‘에이든’을 내세워 알뜰폰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개설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알뜰폰사업담당은 “알뜰폰 선도사업자로서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사업자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U+알뜰폰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