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600만 원대 머물러, 시세 반등에도 약세장 지속 전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20 16:4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2600만 원대 머물러, 시세 반등에도 약세장 지속 전망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이미지.

20일 오후 4시16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7.17% 오른 260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 여파, 세계적 경기 후퇴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사 빗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높은 거래량으로 2만 달러를 유지하지 않는 한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정책에 관련한) 입장을 바꾸거나 완화하는 태도를 보이기 전까지 거시적 흐름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65% 상승한 13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5.12% 오른 26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2.64%), 리플(2.51%), 솔라나(7.38%), 도지코인(1.34%), 폴카닷(4.1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84%), 트론(-1.51%)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트럼프 원자력 활성화 정책 효과에 물음표, 인력 부족과 안전성 리스크 떠올라
박근혜 만나고 '부울경' 달려간 김문수, PK·TK 지지층 막판 결집 이끌어낼까
삼진제약 '외부 수혈'로 신사업 동력 확보, 김상진 '오너 2세' 기대에 응답할 카드는
조원태 '목에 가시' 호반그룹, 사모펀드 보유 한진칼 지분 9% 경영권 분쟁 '태풍의 눈'
'밸류업 2년차' 끌고 갈 새 정부, 증권가는 '코스피 5천' 실현 밑그림에 들썩
자이에스앤디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유증 끊을까, 구본삼 '도시정비' 신상철 '데이터센터'..
스튜디오드래곤 'K콘텐츠' 다시 판 짠다, 중국보다 일본·미국에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