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6-19 13:4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는다. 한 총리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한 총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박5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로 19일 출국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20~21일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국 자격의 발표자로 나선다. 

2030년 세계박람회 주제는 '세계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다. 박람회 유치를 놓고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경쟁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1차 발표가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2차 발표가 첫 대면 발표다.

한 총리가 첫 대면 발표 때 직접 연단에 나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발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들어 있다.

박람회 개최지는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 3차 발표, 현지 실사, 4∼5차 발표 등을 거쳐 2023년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 표를 받아야 개최지로 선정된다.

한 총리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부산의 개최지 선정에 지지를 호소하고 해외언론을 상대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했던 2007년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끌었다.

이번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한 총리와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 참석한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 강재권 총리실 외교보좌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도 함께한다.

정부는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면 최대 5천만여 명 방문효과, 생산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 50만 명 등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