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나이스신용평가, 조선3사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27 18:3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한단계 내려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조선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떨어졌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 조선3사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 (왼쪽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떨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조선업 전반의 시장환경이 불리하게 지속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오승호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6실장은 “발주환경 악화에 따른 조선업체들의 수주 및 수주잔고가 급감했고 영업실적도 불확실성이 높다”며 “조선사 전반의 사업안정성 및 운영효율성이 저하됐다”고 판단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조선사들마다 자금부담도 지속돼 중기적으로 사업·재무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자구계획의 이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행 여부와 이를 통한 위험 완화 수준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또 구조조정 비용이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