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배트맨'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한정판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배트맨 캐릭터의 상표권을 보유한 미국 DC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배트맨의 특징을 디자인에 적용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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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에 '배트맨'을 적용한 갤럭시S7엣지 한정판. |
갤럭시S7엣지 한정판 모델은 배트맨이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인저스티스: 갓어몽어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부사장은 "DC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갤럭시S7엣지 배트맨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고의 모바일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7엣지 한정판은 배트맨의 특징인 검은 색상 외관에 배트맨의 상징인 박쥐 모양 로고와 테두리를 금색으로 입힌 버튼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아이언맨'과 '앤트맨' 등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한정판 스마트폰을 출시한 적이 있다.
갤럭시S7엣지 배트맨 한정판은 6월 안에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중남미, 러시아 등에서 출시된다. 한정판을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가상현실기기 '기어VR'과 콘텐츠 이용권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