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토부 공항시설 사용료와 임대료 감면조치 6개월 연장, 면세점도 혜택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6-15 17:0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 공항시설 사용료와 임대료 감면조치 6개월 연장, 면세점도 혜택
▲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등에 적용되는 감면 조치가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공항시설 사용료 및 상업, 업무용 시설의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등 감면조치는 6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6개월 더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는 5월 기준으로 국제선 항공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월과 비교해 87.3% 줄어들었고,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의 정책효과가 올해 말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장조치로 3566억 원 규모의 항공업계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바라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착륙료를 각각 20%, 10%씩 감면하고 정류료 및 계류장 사용료 전액을 감면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항공업계에 2599억 원을 지원해왔다.

면세점 등 상업시설에서는 2조4819억 원, 기타 업무시설 분야 1006억 원을 감면하는 등 모두 2조8384억 원을 지원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조치와 더불어 6월8일부터 시행된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이 해소되고 항공업계가 다시 비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