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지역농협 직원 40억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 도박 가상화폐에 탕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15 10: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역농협 직원이 도박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 40여억 원을 횡령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농협 직원 40억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 도박 가상화폐에 탕진
▲ 경기 광주경찰서 로고.

A씨는 한 지역농협 본점에 근무하며 각 지점에서 모이는 자금의 출납 업무를 맡아왔다.

A씨는 4월께 타인 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수십차례 송금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농협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이 같은 범행을 확인하고 14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스포츠 도박 및 가상화폐 투자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