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진 "북한 핵실험 감행하면 미국과 새로운 유엔 안보리 제재 추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6-15 09:1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진</a> "북한 핵실험 감행하면 미국과 새로운 유엔 안보리 제재 추진"
박진 외교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진 외교부장관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하면 미국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결과를 전하며 “향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면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결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미 양국은 유엔 제재와 별개로 동맹이 참여하는 독자 제재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유류 수입 허용량을 줄이는 내용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관해 박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도발을 하면 중국과 러시아도 (대북제재를) 반대할 명분이 많지 않을 것이다”라며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고 중국과도 전략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에 관해 공감했다”고 말하며 일본과 공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날 블링컨 장관과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정상화를 희망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