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외환당국 개입에도 급등, 한 달 만에 1280원 넘어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13 20: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고강도 긴축 우려에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5.1원 급등한 12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외환당국 개입에도 급등, 한 달 만에 1280원 넘어서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직전거래일보다 15.10원 오른 1284.00을 나타내며 상승해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율이 1280원대로 올라선 것은 5월16일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13일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1.1원 상승한 128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288.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5월12일 기록했던 연고가 1291.5원을 넘지는 않았다.

이날 외환당국은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원화 약세를 막지는 못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은 3월7일과 4월25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10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3월 기록한 8.5%를 뛰어 넘는 수치로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