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네트워크사업 시상식이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GTB 매거진’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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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다비드 다이얼 악세디언 부사장, 심상수 SK텔레콤 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장, 류탁기 SK텔레콤 매니저, 몰턴 러너 에릭슨 네트워크비즈니스총괄. |
SK텔레콤은 이번을 포함해 총 4차례 이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2009년 'T영상고객센터‘로, 2012년에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로, 2013년에는 ’미래형 LTE-A 기지국 기술‘로 각각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지국 간섭제거 기술’과 ‘실시간 롱텀에볼루션 인터넷프로토콜 네트워크 품질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기지국 간섭제거 기술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상용화했다. 데이터이동량이 없는 기지국의 전파간섭을 줄여 네트워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롱텀에볼루션 인터넷프로토콜 네트워크 품질관리 기술은 데이터이동량 통계를 5분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순간적인 트래픽 화를 감지할 수 있다.
심상수 SK텔레콤 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4세대 이동통신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과 맺고 있는 파트너십에 기반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K텔레콤의 기술을 전 계 통신사업자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