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융감독원> |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 투자자들이 5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 1조61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5월 국내 상장주식 1조614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1조3700억 원을 순투자해 모두 2440억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은 5개월 연속으로 순매도했다. 채권은 17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6.8%에 해당하는 695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보다 4천억 원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286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328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1조1천억 원), 아시아(4천억 원), 유럽(1천억 원) 중동(1천억 원) 등이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1천억 원), 아일랜드(5천억 원) 등은 순매도했고 스위스(8천억 원), 노르웨이(2천억 원) 등은 순매수했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 283조9천억 원, 유럽 210조6천억 원, 아시아 96조3천억 원, 중동 22조7천억 원 등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월 한 달 동안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6조4550억 원을 순매수했고 5조850억 원을 만기상환해 모두 1조3700억 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1조8천억 원), 미주(5천억 원) 등은 순투자했고 유럽(1조2천억 원), 중동(5천억 원) 등은 순회수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