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이준석 권성동 첫 공식 회동, "당정 한 몸처럼 움직이자"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10 16:2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당정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첫 공식 회동, "당정 한 몸처럼 움직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대기 비서실장, 한기호 사무총장, 이준석 대표, 윤 대통령,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국민의힘 지도부와 첫 공식 회동이다.

이 자리에는 조수진·정미경·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기호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등도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으로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한 몸처럼 움직이자"며 "특히 오늘이 대통령 취임 한 달이자 이 대표 취임 1주년을 맞는 날이라 더 뜻깊은 자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찬이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았다"며 "따로 정치적 화제나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개방,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기념시계를 당 지도부에게 선물했다. 용산 집무실을 직접 소개한 뒤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비공개 전환 직전까지 우크라이나를 소재로 대화를 나눴다. 권 원내대표는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이 대표가 특사로 가면 더 할 게 많은데 우리가 지원 체계 등을 놓고 국내외적 법적 문제가 있어 결론이 안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이 아닌 당 대표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점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윤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까지도 다 파악하고 있다"며 "자유라든가 이런 것을 강조하시고 해서 굉장히 기대치가 많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얼굴이 많이 탔네"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선거 때 탔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 탄 게 아직 안 빠진 거구나"라고 호응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