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 김포공항면세점 차지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26 18:1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결과 롯데면세점이 DF1구역(면적 400.2㎡, 화장품·향수), 시티플러스가 DF2구역(433.4㎡, 주류·담배)의 사업자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 김포공항면세점 차지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두 업체는 23일 마감된 입찰에서 DF1구역과 DF2구역 양쪽에 모두 응찰했다.  

두 구역의 연간 최소임대료는 각각 295억 원, 233억 원이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DF1구역 매장 면적은 732㎡, DF2구역은 733.4㎡로 각각 확대되며 늘어난 면적에 대해서는 영업요율이 적용된다.

현재 DF1구역은 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이 DF2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8월에 영업기한이 만료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김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2년여 만에 되찾은 데 이어 김포공항 면세점도 수성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DF1구역에서도 성공적으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포공항이 동북아를 잇는 신거점 면세 쇼핑 공간으로 재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주류나 담배보다는 화장품·향수가 매출과 수익성에 있어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국내 1위 면세점 업체로 원가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DF1 구역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티플러스는 현재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포공항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시티플러스는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도 뛰어들었으나 롯데면세점에 밀려 탈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