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공고. < DL이앤씨 >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섰다.
DL이앤씨는 8일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의 핵심 개념이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건설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디지털전환을 실현하고 신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전환이란 기업의 물리적 요소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을 말한다.
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개발한 기술의 사업성을 검토한 뒤 현장에 적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모두 4가지다. 구체적으로는 건설현장 요구사항 해결, 건설산업 디지털전환 기술제안, 친환경 탈탄소사업 제안, 신사업 모델 제안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7월3일까지 DL이앤씨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7월 말에 발표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전한 건설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며 “DL이앤씨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